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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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04 17:08본문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4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자체 운영기구로,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식 기구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
도의원과 민간전문가가 다양한 분야별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며, 경기도의회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현국 의장은 ‘정책주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원 6명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4명 등 총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우석 의원은 “위원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나아가 해외 지방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며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장현국 의장은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제어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으로 사회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지금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 정책을 펼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일 진행된 1차 회의에는 위원 위촉식과 고윤화 전 기상청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