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살예방·생명존중 위한 '생명사랑실천가게' 업무협약식 체결 > 사회

이천시(시장 엄태준)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29일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이천시 소재 스마일마트(대월면), 새로나공판장(창전동) 2개 사업장과 ‘생명사랑실천가게’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번개탄 자살 수단통제‧생명존중 인식 고취와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호 노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이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참여 사업장은 기존 2017년 롯데마트999증포점, 장호원농협하나로마트, 2018년 이마트이천점, 해피마트 이천점, 2019년 농협하나로마트 창전, 롯데슈퍼 송정점, 2019년 농협하나로마트 창전본점에 이어 총 9개소가 되었다.

생명사랑실천가게로 협약한 사업장에서는 자살예방 홍보물 비치 및 배포, 번개탄 구매자에게 구매용도 확인 후 판매,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등 노력을 통해 자살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통해 번개탄이 자살수단으로 쓰이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자살 의도자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