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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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04 13:33본문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지난 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는 경기북부하나센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관내 탈북민의 거주 실태를 보고하고 내년도 지원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 의료 지원, 교육 지원, 인식 개선의 세 가지 사항에 중심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피하고, 연령·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모두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