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특례시, 수원시의 새로운 발전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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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3 16:58본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2일 수원 2049시민연구소가 주관한 ‘온라인 수원이야기-수요일엔 수원 공부’ 대담에 참석해 특례시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특례시는 각자의 특색을 살리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당한 자치권한을 갖게 해 줄 것”이라며 “다른 지방 도시들도 별도의 특례를 갖고 인구소멸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1월 13일 특례시가 출범하면 시민이 받던 차별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나 지방소멸 등에 대응하도록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특례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를 전한 염태영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동력 삼아 수원시 발전의 결정적인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대응에 대해선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당사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은 아쉽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충격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