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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권양숙 여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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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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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봉하마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함께 했다.

양 지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하루 앞둔 데 따른 것으로, 자신의 대선 출마 사실을 노 전 대통령에게 고하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앞서 양 지사는 이달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다음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한 바 있다.

참배를 마친 양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동참했다.

이어 양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양 지사가 자신의 출마 사실을 알리며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중부권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권 여사는 "대한민국의 허리로써 가장 중요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또, 양 지사가 “도지사 당선된 뒤 드린 이불 잘 덮고 계시냐”고 묻자 권 여사는 “너무 좋은 이불이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면 더 잘 덮겠다”고 화답했다.

권 여사는 "민주당이 지금 고비인데,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힘을 합해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두 도지사에게 주문한 뒤, “양 지사님과 김 지사님을 함께 보니 더 좋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환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30분 가량 이어졌다.

한편, 양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2년이 흘렀는데도,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고 심경을 전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원과 끝까지 함께 하며, 국민에게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다짐했다”고 전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을 방문 중인 양 지사는 23일 노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 및 언론 등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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