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실시 > 사회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른 배달 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2,500여개소의 가맹점 신청을 완료했다.

배달특급 앱은 시중 앱에서 6~13%를 받는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췄고, 가맹점 간 과다경쟁으로 지목된 ‘깃발꽂기’(상위노출을 위해 과다한 광고료 지출)가 제한된다.

또한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 약 45만 명에 달하는 고양페이 사용자들이 고양페이 결제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7월 1일 전까지 배달특급에 가입한 사람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초성퀴즈 이벤트를 열어 3,000원의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배달특급의 가맹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7월부터 고양시에 정식도입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www.specialdelivery.co.kr에서 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고객센터 1599-98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