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맘쓰수다회' 로 쓰레기감량 아이디어 나눠 > 사회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3일 수동면 엄마·아빠들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 ‘맘쓰수다회’를 열었다.

‘맘쓰수다회’란 쓰레기에 마음을 쓰는 엄마 아빠들이 모여 허심탄회한 수다를 통해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별 찾아가는 수다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다회에는 수동면 시민 20명이 참여해 쓰레기 감량을 위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생분해 종이화분을 이용한 씨앗 가꾸기 체험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맘쓰수다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정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은 분들과 나누게 되어 뜻 깊었다.” 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매개로 한 이웃 간 대화의 장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속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민들이 공감과 동참이라며 ”시민, 이웃 간 소통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맘쓰수다회를 비롯한 시민참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