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성수기 대비 목욕장업·숙박업 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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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11 16:56본문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11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이용객이 집중되는 8월과 9월중 지역 숙박업소 52개소와 목욕장업 16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시민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에어컨 필터 청소 여부 ▲객실 침구 등의 위생관련사항 등이며, 목욕장업은 ▲욕수, 원수 매년 1회 이상 수질검사 여부 ▲염소농도 측정 후 게시 여부 ▲수건, 가운, 대여복 제공시 세탁점검 후 제공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해 방역수칙 준수사항도 동시 점검할 예정이다.
위생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형사고발이나 300만원 이하 과태료 등 행정조치 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방역조치 준수와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준 영업주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최상의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