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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역, 무더위 추석에도 끊이지 않는 귀성객 걸음

예년보다 긴 연휴에 가지각색의 목적지를 둔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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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작성일 24-09-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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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용산역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용산역의15일은 추석의 정수였다. 역내는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그 속에서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따뜻한 추석의 기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발길을 재촉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명절의 열기가 가득 묻어났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다. 특히, 근무나 교통 상황 등으로 귀성이 어려운 자녀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역귀성객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들은 고향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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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용산역에서 열차가 승객들을 싣고 출발하고 있다.

 

예년보다 긴 연휴 덕분에 용산역은 단순한 귀성의 장을 넘어 다양한 여행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의 따뜻한 재회를 기대하는 이들, 새로운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자 하는 이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을 만끽하고 있다. 서울을 떠나 먼 길을 떠나는 사람들, 오랜만에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시민들이 용산역에 모여들며 저마다의 명절을 기대하고 있다.

 

어느덧 9월 중순이 다다른 추석이지만, 날씨는 아직 한여름에 멈춰 있는 듯하다. 추석 연휴의 시작이었던 14일부터 오늘 16일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최고 기온은 32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 같은 더위는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전국 곳곳에 추석의 행복한 기운이 가득 퍼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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