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방역 강조 시민 호소문 발표 > 사회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지역 내 재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방역을 강조했다.

동해시에는 지난 14일 380호 확진자를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389호,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그중 9명은 관내 A 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 발생했던 학교발 집단 감염 상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동해시는 교육당국과 함께 해당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전수검사와 접촉자 자가격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인원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확대 운영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으며,
- A 학교 전수 검사 : 542명
- B 학교 전수 검사 : 585명

지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호소했다.

시는 지역 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행정당국의 방역대책과 함께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방역이 중요하다고 재강조하고,

마스크 착용, 수도권 방문 및 친·인척 등과의 만남 자제, 타지역 연수, 친인척 방문, 동아리모임 등 지양, 이상 증상 시 즉시 검사 받아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또, 현재 전국보다 높은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차질없는 예방접종으로 올 연말쯤에는 시민 모두가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