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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CF 유치 10주년, 지역 경제 효과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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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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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큰 녹색기후기금(GCF), G-blocks 조성을 위한 지역 및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4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녹색기후기금(GCF)의 인천 지역경제 영향 분석” 결과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인천에 유치된 지 10주년을 맞은 녹색기후기금(GCF)은 빠른 속도로 기금과 조직 규모가 확대되어 누적 기금 조성 규모가 약 28조 원, 정규직원만 360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기구이다.
인천시는 유치 협약에 따라 GCF에 매년 40억 원의 예산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GCF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사무공간 지원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GCF 추가 공간 확보와 함께 국제기구를 추가 유치하고, 녹색기후 연관산업 집적화를 통한 글로벌 녹색기후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G-blocks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는 GCF의 조직 규모 변화와 그간 GCF 국제회의 개최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현황 자료에 기반한 지역경제 영향을 분석하여 인천시 재정 투입 당위성을 평가하고, 지역 경제 효과의 제고 방안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GCF 유치의 직접효과는 연간 총 362억 원의 소비 및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5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1억 원, 취업유발효과 660명의 지역 산업 파급효과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지역 경제 효과는 인천시가 매년 지원하는 예산과 사무공간의 기회비용에 비해 매우 크다. 또한 지역적 관점이 아닌 전국 단위 효과는 더욱 크다는 점에서 GCF와 G-blocks 조성사업에 대해 인천시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GCF의 지역 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GCF 직원의 관내 거주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비즈니스 투어 프로그램 제공, GCF의 지역 기여 활동 확대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차원의 GCF 사업 발굴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GCF와 연계한 산업적 측면의 효과 제고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제안하였다.
인천연구원 박찬열 연구위원은 “GCF 인천 유치는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져적 효과 외에도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국제사회 위상 제고 등 다양한 정성적 효과가 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 증대로 GCF의 역할과 규모가 커지는 만큼 향후 인천에 위치한 GCF의 경제·사회적 효과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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