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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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9 17:47본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및 복합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청사 부지인 시민운동장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건축 연면적 15,173㎡규모로 전기차충전소 3대를 포함해 주차장 367면을 조성할 예정이며, 공사는 오는 4월 시작해 2022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 토지활용으로 부지 확보에 소요되는 용지보상비 650억 원을 절감했으며, 주차장과 함께 학습공간, 북카페 등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역 내 부족한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공영주차장 상부는 축구장으로 재조성하고 주변 공간은 시민을 위한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철산 구도심 내 심각한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차장이 철산역, 상업지역과 가까워 원거리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상업지역 이용객 증가로 인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생각하는 광명시의 가장 큰 생활 불편은 주차문제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도심권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