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탑동계곡 편익시설 조성사업’ 사업계획·현장 점검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3-17 15:35본문
동두천시가 지난 16일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탑동계곡 편익시설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탑동계곡 편익시설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를 추가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차장·공원의 시설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계곡 물놀이장, 계곡 쉼터, 주차장, 둘레길 조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다음 달 착공해 11월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물을 점검하고, 자진 철거를 유도해 모든 시설물의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이어 시는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변 상가와의 동반 상승효과를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과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훌륭히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탑동계곡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어 계곡의 집중호우, 태풍 등에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재난대응체계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기능별 상황근무를 편성하는 등 재난대응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규석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