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보라데이(Look Again)’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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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05 13:31본문
안성시는 올해부터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안성맞춤 보라데이’를 추진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내 폭력 및 학대가 증가하지만 피해아동 발견은 어려워져,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다.
‘보라데이(Look Again)’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도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도 오는 4월 8일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관․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성맞춤 보라데이(Look Again)’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문제라는 시민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올 7월부터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하고, 시청 내 아동학대상담실 설치, 전담팀신설 및 전담공무원 전문직무교육실시, 24시간 경찰동행 출동, 즉각 분리제도 시행 및 경찰서·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정보연계협의체운영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해언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