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빅데이터로 맞춤형 코로나19 방역대책 도입한다 > 경제산업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26.0'C
    • 2024.09.17 (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산업

안산시, 빅데이터로 맞춤형 코로나19 방역대책 도입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9-06 16:08

본문



‘50대 여성, 중앙동, 본오3, 선부동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맞춤형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얻어낸 키워드들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25일까지 발생한 관내 확진자는 연령별로 50대 여성이 2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전체 확진자는 2천38명으로, 50대 여성이 전체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30대 남성(210명), 20·50대 남성(각 194명), 40대 남성(192명), 20대 여성(166명), 40대 여성(165명), 30대 여성(145명) 등 순이었다.

여성 가운데에서는 5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20~40대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남성은 20~50대로 모두 비슷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올 6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4·11·18·25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50대 여성은 이 시간에 중앙동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본오3동, 선부동, 문화광장 등 순으로 많이 분포해 있었다.

분석 기준은 목요일에 검사를 받아 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가장 많았던 점과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잠복기(5~7일)를 고려해 목요일의 6일 전인 금요일로 정했다. 또 오후 3시가 출·퇴근 및 점심·저녁 시간 등의 이동요인이 가장 없을 것이라고 봤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백신 예방접종 안내와 함께,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맞춤형 방역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 1월4일부터 8월22일까지의 연령대별 이동량을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과 비교 분석한 결과, 특정 연령대의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관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6~7월에도 각 세대 이동량이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동량은 경제활동이 가장 많은 40대가 이 기간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0대, 30대 등 순이었다. 20대와 20세 미만은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방역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폰 위치정보 및 내비게이션 목적지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연지동) 대표전화 : 02)766-1301 팩스 : 02)765-8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법인명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주식회사
제호 : 한방통신사 발행인 : 신유철 편집인 : 신유철
등록번호 : 서울,아04122 등록일 : 2016-07-26
KBN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6 KBN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