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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지하해수로 양식어가 경영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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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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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매년 고수온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해수 개발 적지 조사를 올해 148곳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육상 양식장은 대부분 양식장 용수로 연안 해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해수 온도변화 폭이 커서 일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비용이 높은 편이다.
 
올해도 장마가 단기간에 종료되고 이후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온이 급상승해 고수온 현상이 평년보다 빨리 발생하면서 한 달 넘게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신고는 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공사는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시행해 육상양식어가의 지하해수 활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하해수 탐사와 시추를 통해 개발타당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직접사용, 해수 혼합사용, 지열 히트펌프 사용 등의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하해수는 해안가의 지층에 분포하는 염분을 가진 지하수로 연중 14℃에서 16℃ 정도의 일정한 수온을 가지고 있어 양식장 용수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고수온이나 한파, 적조와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해양 오염으로부터도 안전한 편이어서 양식어가에서는 청정용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33지구에서 659공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11만6천㎥의 지하해수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원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양식 관련 담당부서를 통해 매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사업대상지 선정 수요조사에 신청하면 된다.
 
김인식 사장은 “일정한 수온을 가진 지하해수가 수산물 양식비용을 줄여양식어가를 살리는 땅속의 보물이다.”라며 “모든 육상양식어가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지하해수가 공급되어 수산양식 산업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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