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물가안정·경제활성화’쌍끌이로 추석경기 활력 키운다
민생경제 회복 풍성한 명절맞이 최우선,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등 다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4-09-04 16:22본문
해남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 가계의 부담을 낮추고, 물가안정을 통한 경기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 경제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정례회의를 통해“명절을 대비하여 각 부서에서는 안전, 청소, 산불, 보건 등 각 분야별 대응대책 수립 철저를 기하고,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시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에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운용의 유동성이 축소되는 만큼 2025년 본 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득 및 편익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장기 경기 부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 20종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수시로 관리한다.
또한 물가 모니터요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상점가,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섞어 팔기, 가격담합,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소비촉진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9월 한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관내 지역상가에서만 사용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 들어 805억원, 10% 할인이 시작된 이번달에만 벌써 17억 2,000여만원(9월 3일 기준)이 팔려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는 1인당 구입 한도 70만원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가능하다. 해남사랑카드 또는 QR상품권 결제시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 주는 캐시백 행사도 지속한다. 캐시백 이용자는 상품권 구매시 10% 할인을 받고 결제시 5% 환급금이 추가 적립이 되어 15%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