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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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신애 기자 작성일 24-09-19 16:57본문
충북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 1. 1. ~ 2024. 8. 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어르신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9월 20일에는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이하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9~13세 이하의 백신을 한번만 맞아도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어르신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한다. 올해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하므로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지정된 도내 의료기관 794개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확인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또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여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의 지참이 필요하다.
*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
올해부터는 접종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전자예진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기기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여 미리 작성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높은 확률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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