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 ‘닥터헬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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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03 23:40본문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전문의료서비스 수급 기회를 제공하는 ‘닥터헬프’ 사업을 추진한다.
‘닥터헬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절차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를 파악한 후 그 중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매월 1~2명 선정하여 일산병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뢰 대상자는 진료 및 검사, 치료 등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외래 50만원을 포함하여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닥터헬프‘ 사업을 통해 건강인식 및 자가건강관리능력이 취약한 대상자 120여명에게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 개선과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이 실현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