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 건강관리사업 비대면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4-02 14:04본문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면교육이 어려웠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건강관리사업(보육전담간호사업)을 지난달 23일부터 비대면(ZOOM)으로 전환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산시보건소는 2011년부터 보육전담간호사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건강생활습관 형성‧건강관리‧보건교육을 돕는 보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 보육전담간호사가 보육시설을 방문하거나, 보건소로 보육시설 및 유치원 아동이 내소하는 방식으로 보건교육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한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미리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까산이 인형을 제작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임과 동시에 오산의 캐릭터를 홍보하고, 인형극으로 교육을 시연하여 건강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운동지도사와 함께하는 키 쑥쑥 건강 체조도 실시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향후에도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동욱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