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 계층 이불 세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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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01 10:20본문
용인시(시장 백군기)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3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세탁을 돕는 ‘향기솔솔 우리동네 세탁소’ 시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큰 이불을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워 협의체 위원이 직접 수거해 세탁소에 맡긴 후 다시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배달 시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은 지역 내 세탁소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취약 계층 가운데 매월 5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해언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