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임대아파트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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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07 10:33본문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공모사업에 선학․연수시영 임대아파트 총 150호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 이번에 선정된 선학시영(1993년 준공)·연수시영(1992년 준공)아파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에너지 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거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30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 32.6%(건축부문)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우리나라 건축물 통계상 준공 후 20년이 경과해 단열성능이 취약한 노후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58.2%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인천시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사업모델을 신규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철 기자 kbs@kb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