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얼굴없는 천사' 5번째 후원 실천 > 복지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부터 기념일마다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 음식 등을 후원하고 있는‘얼굴 없는 천사’의 다섯 번째 선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신분을 감추고 2020년부터 기념일(명절, 크리스마스 등)마다 다양한 음식과 학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다.

구리시 드림스타트의 ‘얼굴 없는 천사’인 개인 후원자들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과 오후에 구리 토평가족캠핑장을 각각 대여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2가구가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음식을 지원했다.

이날 가족과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낸 드림스타트 아동은“코로나19로 학교도 몇 번 못 가서 우울했는데 가족들과 야외에서 맛있는 고기도 풍족하게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얼굴 없는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