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학대 피해아동 통합 의료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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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1 17:15본문
오산시(시장 곽상욱)이 지난 10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가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오산한국병원(원장 조한호), 서울어린이병원(원장 이택영), 행복주는의원(원장 홍종우)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되어 학대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 7항에 따라 지정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면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전담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하며, 학대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