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나누go 봉사단, 손수건 기부 > 복지

고성중학교 김신비 학생이 고성군 청소년 나누go 봉사단을 대표해서 6월 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내안의 손수건’을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치자와 소목을 이용해 천연염색으로 만든 ‘내안의 손수건’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김신비 학생은 “군수님께서 가장 먼저 휴지나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셔서 지구를 살리는 멋진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고성군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날이 빨리 오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 나누go 봉사단은 고성군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안의 손수건’ 캠페인 동참뿐만 아니라 아이스팩 재활용, 미세플라스틱 제거 플로깅 활동, 역사인식캠페인, 경상남도 대학생 봉사단 연계 농장일손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월 꿈키움 바우처 카드로 3,000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연말 이웃에게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고성군 기부·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