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지원 시행 > 복지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다음달 1일부터 구리시 거주 만 11~18세(2003.1.1.~2010.12.31. 기간 내 출생)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구리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은 정기신청 기간인 7. 1.(목) ∼ 7. 14.(수)까지 신청 사이트(voucher.konacard.co.kr/41/3)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인당 69,000원(매월 11,500원/6개월)이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되며,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형제·자매·배우자가 할 수 있다. 다만, 만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고,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는 주 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나 정기신청 기간 외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 시 신청인별로 ▲청소년 본인은 신분증 사본(단, 신분증 없을 경우 의료보험 카드, 주민등록등본 사본, 시설거주증명서 등으로 대체) ▲부모·가족·친족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사본과 가족 관계 확인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후견인·법정대리인·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등은 대리인 신분증 사본, 대리 자격 증빙 자료(가정위탁보호확인서, 시설아동증빙서류, 후견인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 “그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사업을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게 되었다”며, “구리 청소년들의 행복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시행해, 모든 구리 여성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업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