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자 건강검진사업 추진 > 복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등 5종에 대하여 관내 병원과 연계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대상자별 복부초음파, 전립선 및 난소암, 대장암표지자검사, 갑상선기능검진, 췌장검사이며 올해 국가암검진 및 일반검진 미수검항목도 포함하여 검진을 시행한다.

장애인 실태조사(최근 2017년)에 의하면 정신장애인의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은 평균 수검률 77.7%보다 낮은 44.7%이며, 국가 암검진의 수검률 역시 평균 수검률 52.7%보다 낮은 35.3%로 조사됐다.

정신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및 기본적인 건강관리 취약 현상을 해소하고 높은 의료보장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내 등록대상자를 대상으로 ‘나는 건강할까?’라는 내용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 기본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참여한 대상자는 “평소 병원에 가기가 어려워 검진을 하기가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고 매년 건강검진 수검 및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여러 여건이 부합되지 못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사전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모든 군민들이 국가지원 검진 등 수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