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3차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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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05 10:37본문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일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에서 건의하고 도지사가 수용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는 것으로서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된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이며 내국인 29,248명, 외국인 421명 등 총 29,669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이다.
신청방식은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 신청으로 진행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3차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와 긴밀한 소통을 하고 협력한 결과”라며“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한 모든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