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손길 잇따라 > 복지

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상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반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10월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반찬 나눔봉사는 월 1회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망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이번에는 멸치볶음, 장조림 등 밑반찬 3종 30세트를 만들어 20여 가구에 전달하고, 10세트는 망상동 행복드림냉장고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김상원 위원장은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동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곡동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 부곡동위원회(위원장 최정용)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밑반찬 30세트를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활동도 병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재희 부곡동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곡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노브랜드 동해남부재래시장점(대표 김진수)에서는 묵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라면을 이웃돕기 후원물품으로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노브랜드 동해남부재래시장점은 지난 3월부터 라면 기탁 외에도 선풍기, 재래 김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김진수 대표는 “후원물품이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