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연장 > 복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센티브 10% 확대 지급을 통해 지역 화폐 발행금액을 현재 636억 원(지난해 대비 60% 상승)으로 늘려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악화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매출타격이 심각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 화폐 확대 발행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지역 화폐운영협의회를 열어 원래 지난달까지로 계획했던 인센티브 10% 확대 방침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휴업 및 폐업이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의정부사랑카드를 적극 사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 화폐로, 월 최대 4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내년 2월까지 매달 최대 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