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각장애인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위한 점자 안내문 제작 배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11-01 17:29본문
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중증 시각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콜밴) 이용을 늘리기 위한 점자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있는 사업으로, 매년 1만 3천여 건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교통소외계층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그러나 전체 교통약자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률은 0.7%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모든 교통약자들이 장애 유형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도록, 특히 중증 시각장애인 123명에게는 점자 안내문을 배포하고, 그 가족들에게는 일반 안내문을 동봉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이용률 향상을 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용덕 시장은 “시각장애인도 균등한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적어도 특별교통수단 사업을 몰라서 이용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