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점검 실시
9월 9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6개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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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09-11 08:23본문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행위와 오염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홍보계도·점검(9.9.~9.13.), 순찰·상황실 운영(9.14.~9.18.), 사후관리(9.19.~9.24.)
점검 대상은 공장밀집 지역과 하천 주변 폐수배출시설 41개소와 악취관리지역 농가 84개소, 폐기물처리업체 48개소, 건축 공사장 263개소 등 환경오염 행위 배출사업장 총 436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공사장 소음 방음시설 적정 설치 여부, ▲운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연휴 기간 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 또는 문자발송을 발송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해 공장밀집 지역 등 주변을 예찰하고, 오염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은 특별 단속한다.
또한 연휴 기간 자체 상황실(☎728-3131~3)을 운영하여, 오염 행위 신고에 대해서도 즉시 조치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연휴 기간 동안 사업장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