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광역VTS센터 앞 야외 행사장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200여명의 내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인근 해역 해상교통안전을 책임질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VTS)센터 개국식 행사를 열었다.
초청내빈(80여명) : 제주도지사(정무부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 내 주요 기관장 등
(주요참석자: 김애숙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등)
내부직원(120여명) : 본청, 제주청, 제주·서귀포 해경서 등(주요참석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 지국현 제주해양경찰서장,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 등)
이번 개국식은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청장 치사 △주요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및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개국식에 이어 김종욱 청장 등 참석자들은 센터를 방문하여 업무 현황 청취 및 관제 시연을 하고 근무 중인 선박 교통관제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주광역VTS 개국으로 제주도 연안을 감싸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관제대상선박에 대한 제주해경의 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제주도 면적의 4.2배에 달하는 광역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상 재난 시 더욱 신속한 상황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와 제주권을 이어 2026년까지 동해권 광역해상교통관제 시스템(VTS)을 확대하겠다”고 하며 “관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양사고를 더욱 감소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