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폐장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과 유‧도선, 여객선 운항 관리 실태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해역 활동객 및 제주 관내 도서 지역을 찾게 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 폐장 해수욕장 및 주요 연안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현장점검 △ 유‧도선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 △ 여객선 운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여 치안수요가 높은 추석을 맞아 직원 격려 및 안전관리 강화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제주해경서장은 지난 9일 오후 제주파출소와 이호해수욕장 등 관할 연안을 점검했고, 12일과 13일에는 한림항과 고산항 등 유‧도선, 제주항 여객선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안전운항 관리 실태를 점검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항·포구 물놀이(다이빙) 및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포구 물놀이(다이빙) 안전관리를 위해 △ ‘23년 10월, ‘24년 6월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시 유관기관 대상 재난안전법 상 위험구역 지정을 통해 ‘다이빙’ 사고 예방 방안을 설명 하였으며 △ 지역 주민과 현장 간담회 개최 △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항포구 안전관리 협조회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 세화, 김녕 등 동부 연안에 해상순찰대를 9.30일까지 연장 배치하였으며 △ 민간해양구조대‧연안안전지킴이와 함께 폐장해수욕장 등 연안해역 집중 순찰을 통해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안전관리 공백 발생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국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도서지역과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대비하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