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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눈 깜짝할 사이에 먼바다로, 패들보드 표류자 3명 구조

-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패들보드 타다 표류, 건강상 이상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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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7-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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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패들보드 표류자 구조 사진 (1).jpg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에서는,  어제(2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외해로 떠내려가던 수상레저 활동객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3분경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패들보드 2대가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으로 긴급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한림파출소 경찰관은 즉시 2명 중 1명(남, 30대)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다.

 또한, 저수심으로 인해 한림파출소 경찰관이 수상레저 사업장 제트스키로 편승하여 남은 1명(남, 30대)을 패들보드와 함께 월령해변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켰으며, 동시에 오후 2시 50분경 월령 해변에 익수자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어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 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처음 구조된 2명은 패들보드를 타다 외해로 떠내려가게 되었으며, 추가 구조된 1명은 패들보드를 타다 보드에서 떨어져 해상에 표류중인 상황이었으나 모두 건강상 이상 없이 구조되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 및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주시고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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