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오늘(25일) 오후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이번 정화활동에는 제주도, 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포스코이앤씨,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한라석유,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도내 기관 및 단·업체 약 140여명이 참여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이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여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는 국제 행사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 장소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에서 실시하였고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방파제 석축 내 해양쓰레기가 많이 모여 방치된 장소이다. 정화활동에 앞서 해양환경 교육 및 사고 예방을 대비한 안전교육 진행 후 방치된 플라스틱, 폐어구 및 일반쓰레기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제주바다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많은 국민이 동참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제주해경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