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해 안보상황 대응력을 확보하고 보안 기능 경찰관의 안보 수사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2일) 9시부터 제주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제주해경청, 제주경찰청, 379방첩부대 등 5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변하는 안보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간 제주해경청의 주요 보안 활동과 사례 등을 발표하고,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 폐지에 따른 유관기관별 분위기를 공유하고 안보 수사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또한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이 보안업무 유공자 2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최근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에서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 시도한 사례부터 지난 7월 ‘제주 간첩단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안보 위해 세력은 우리 주변에서 은밀히 활동 중이므로 경찰의 안보 수사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모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안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업무역량을 제고하여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더욱더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