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부안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맞아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
내·외부 현장 전문가로 점검단 구성, 유람선 등 해양안전 기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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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3-04-20 22:55본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4월 19일 봄 행락 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람선과 선착장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해양안전 기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동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겸하여 실시되었으며, 부안해양경찰서의 항해·기관·통신·수사·방제 등 분야별 전문 직원들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북지사 검사원, 군산대학교 교수 등 내·외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편성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선박 안전설비 운용 및 시설물 전반 관리실태, 구명환 등 인명구조 장비의 보관 및 관리상태 등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유도선 선령 연장 등 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대처요령과 신속한 신고 등 사고 발생 시 초기 조치사항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봄 행락 철 바다를 찾는 국민이 늘어나 관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날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추적 관리해 재발을 방지하고 유람선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과 계도를 지속해서 실시해 국민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