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초고령사회 교통안전, 강원경찰청-강원노인회 손을 맞잡아 > 경찰청사람들

“강원경찰, 어르신들 교통안전 향상 살피겠다” 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과 (사)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회장 이건실, 이하 강원노인회)는 지난 5월 16일(화) 강원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고령인구 비율은 22.8%로 전국 평균(18.0%)보다 4.8%이상 높고, 수도권인 ▵서울(17.6%) ▵경기(14.7%) ▵인천(15.6%) 보다는 5~8%가량 많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세종(10.5%)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 출처 -「2022년 고령자 통계」(통계청)

다른 지역에 비해 한발 더 빠르게 다가온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경찰청과 강원노인회가 서로 협력하여,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고령자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을 양 기관이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실 강원노인회장은“「고령자 교통안전」이라는 공감대가 각 시·군단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강원경찰청과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어르신이 안전한 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사고는 늘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며“어르신들이 「언제,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항상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경찰청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환경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고령자 안전교육 및 홍보 역시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강원노인회에서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 각종 복지사업을 강원경찰청과연계해 추진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인지도자’가 교통안전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