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신속한 대응 위한 방안 모색하다
- 오늘(6일) 6개 유관기관 모여 도상 훈련 통해 장비 공유 등 대응능력 강화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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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3-10-06 18:00본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최근 배터리 발화에 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가 주목되고 있어 선박에서의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6일) 성산 수협회의실에서 해경, 제주동부소방서, 성산포수협 등 6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구조 세력과의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산-우도 간 운항 중인 도항선에서의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토론 형태의 도상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문가를 초빙해 배터리 화재 특성, 초기 대응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도항선 선사와 현장 구조 세력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반적인 토론으로 소방의 대응 장비 정보공유와 지원방안 등에 대안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도상 훈련을 통해 국내 사례가 없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참석자들과의 공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합동 훈련을 추진하는 등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힘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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