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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찰관이 직접 만듭니다” 인명 구조 장비 ‘다방향 멀티스풀’ 발명

-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응을 위한 장비개발로 신(新)구조기법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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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3-07-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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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제주서 소속 경찰공무원 발명품 인명구조 장비 ‘다방향 멀티스풀’이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대면심사 선정 32인에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2016년 해양경찰과 특허청이 협력하여 추진했던 「해경발명대전」 사업이 확대되어 해양경찰·관세청·경찰·소방·특허청 참여 5개 기관으로 재확대되었으며 현장 중심형 안전 기술을 육성해 대한민국의 안전문화 확대를 위해 시행되었다.

 이번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 제출된 아이디어 총 811건 중 기초심사 · 서면심사 · 대면심사를 거쳐 32건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해양경찰청 소속 아이디어가 8건 포함되어 향후 10월에 진행될 최종심사를 거쳐 상격이 결정되게 된다.

 해양경찰청 소속 아이디어 8건 중 제주해양경찰서 박태규 경장이 개발한 ‘다방향 멀티스풀’은 선박의 침몰, 전복 등 사고 발생시 격실에 대한 정밀 수색 장비 연구를 시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레저용 악세서리로 쓰이고 있는 스풀*이라는 장비를 활용하여 십자(十)형 프레임에 총 4개의 스풀을 장착해 구조사 4명이 동시에 수중수색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 스풀: 줄을 원통형 프레임에 감아놓은 실타래+실패

 또한, 스풀에 사용된 로프는 각기 다른색의 루미라인(야광줄)을 사용하여 주간 및 야간에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손잡이 하단에 비상탈출 망치 기능을 추가해 선박의 각 격실 창문 진입이 용이하게 제작되어 구조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현장에서 마주하게 된 문제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재구성되어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개발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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