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설 연휴 안심하고 제주바다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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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2-02 14:32본문
- 제주해경청, 위험구역 순찰 강화 등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시행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해양사고 예방,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온난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중 제주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낚시객, 레저활동자 등 연안해역 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마지막날인 12일까지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비상대응 근무(2월 9일~12일),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취약해역, 위험구역 순찰 강화, ▴수상레저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유지, ▴민생 침해범죄, 먹거리 안전 등 형사·외사활동 강화, ▴해양사고 예방 선박교통관제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체계 확립 등이다.
또한, 제주해경청 한상철 청장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낚시활동 등 사고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실태를 파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관내 선박사고는 평소보다 41.2% 적게 발생했으나, 갯바위, 테트라포드 추락 등 연안사고는 36.6%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선박사고: 21년 6척, 22년 1척, 23년 4척(총 11척) / 인명피해 없음 * 연안사고: 21년 2건, 22년 0건, 23년 2건(총 4건) / 사망 1명
한편, 한상철 청장은“설 연휴 기간 제주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