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사고 분석 활용하여 사고 대응 전문성 향상
- 2023년 한해 해양오염사고 14건 발생, 오염물질 4.668㎘ 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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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1-10 11:30본문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지난해 총 14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은 4.668㎘가 유출되어 2022년과 비교할 때 사고 건수는 5건으로 증가하였고 유출량은 38.321㎘(감소율 88.3%)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양오염 유출량은 감소하였지만 사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지난 제주 해역 특성상 매년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대다수 차지하여 선박 노후화와 선박종사자의 부주의로 인해 어선 해난사고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원인별로는 해난에 의한 오염사고가 6건(42.8%)으로 제일 많았으며 부주의 4건(28.5%), 파손 3건(21.4%), 기타 1건(7.3%)이 발생했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7건(50%)로 발생하였다. 또한, 해역별로 선박 통항량이 많은 제주·한림 총 10건(71.4%)으로 2022년 제주·한림 사고건수 6건에 비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