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부안해양경찰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다수의 표류자 발생을 가정한 ‘2023년 3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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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3-07-26 19:46본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전라북도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에 실시하는 영외 프로그램(고사포해수욕장 생존수영, 하섬 생존캠프 등) 활동 중 다수의 표류자가 발생을 가정한 ‘2023년 3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고사포해수욕장과 변산반도 하섬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수상 활동에 대비하여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구조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정 등의 세력을 동원하고 관계기관인 부안소방서, 부안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수난대비 기본훈련 진행은 총 3부로 구분하여 고사포해수욕장과 변산반도 하섬 인근 해상에서 잼버리 기간 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사고 없이 안전한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1부는 다수의 사람이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 활동 중 해안에서 멀어지며 표류하는 상황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는 튜브를 타고 있다가 해수욕장 수영 경계선 밖으로 멀어지는 상황에서의 구조로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3부는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변산반도 하섬까지 무동력 고무보트를 노를 저어 이동 중 떠내려가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부안해양경찰서는 구조보트, 수상오토바이, 동력서프보드, 무선 인명 구조장비 등 구조장비를 투입하고, 외곽에는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배치했다. 또한 부안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이 운용하는 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도 동원했다.
이어, 수난대비 기본훈련 종료 후에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함께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변산반도 하섬까지 무동력 고무보트를 이용해 실제로 이동해 보며, 잼버리에서 진행하는 영외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였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훈련과 사전 점검을 통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수상 활동 프로그램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잼버리 프로그램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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