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강풍과 높은 파도속 추자도 전복 어선원 8명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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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2-27 12:30본문
- 갯바위에 좌초 후 침수로 인해 전복... 승선원 8명 전원 극적으로 구조 완료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오늘(27일) 화요일 오전 9시 5분경 추자도 신양항 내 어선 A호(9.77톤, 연안통발, 8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추자파출소 및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이 긴급 출동하여 강풍과 강한 파도를 뚫고 승선원 8명을 모두 극적으로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받은 추자파출소는 곧바로 해양경찰관 6명이 연안구조정에 탑승 후 출항하여 상추자도항 입구에 좌초되어 전복되고 있는 A호를 발견함과 동시에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 지시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오전 9시 28분경 어선 A호가 침수로 인해 전복되면서 일부 승선원이 해상으로 떨어지자 해양경찰관 구조대원 3명이 해상에 긴급 입수해 허우적거리고 있던 승선원 3명을 육상으로 구조하는 등 인근 민간 어선 등과 협조하여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