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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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2-20 11:42본문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제주 전 해상에 10~16m/s의 강풍과 함께 2~5m의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내일(21일)부터 기상 호전시까지인 25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한다.
서귀포해경은 갯바위, 방파제, 해안가 등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내 정박 선박 홋줄 상태를 수시로 점검, 위험구역 내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기상 악화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접근을 자제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