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상 밀입국 사전 차단을 위해 나선 서귀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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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2-15 15:18본문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해상 밀입국, 무사증 불법이동 등의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관내 취약지역 점검 등 외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5일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하여 베트남 나트랑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제주 서귀포항에서 검거된 사례가 있어 앞으로 또 다른 밀입국 시도 발생 가능에 대비해 야간에 인적이 드믄 관내 주요 항 · 포구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취약 항포구 인근 CCTV 설치 개소 및 음영구역을 확인하는 등 현장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밀입국 사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고요령 및 포상금 제도(최대 1,000만원)에 대해서도 홍보에 나선다.
무엇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신 · 변종 밀항, 밀입국 수법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경침해 범행 의지 근절 및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과 예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제주소통투데이(http://www.jejusotong.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