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올해도 ‘유·도선 인명사고 제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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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4-22 11:40본문
- 제주 바다 여행객 400만명 시대, 9년간 인명사고 제로 달성 -
- 기동점검단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 위해요소 제거 -
- 유도선 13척·선착장 8개소 대상 -
제주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시기(4월 22일 ~ 6월 21일)에 맞춰 오는 23일, 24일, 29일 3일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유선 및 도선 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 관계기관: 지자체, 소방안전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파진흥원 등
점검 대상은 ▲5톤 이상이면서 선령 20년 초과 선박, ▲최근 3년간 사고 이력 선박, ▲승선정원 200인 이상 유선 등 선정 기준을 고려하여 제주 관내 유선 및 도선 13척, 선착장 8개소로 지정하였으며,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안전 위해요소를 중점 점검하여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의 후속조치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을 맞아 내실있는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주 유·도선 이용객 현황: 2023년 3,947, 2022년 4,437, 2021년 3,428 (단위:천명)
* 9년간(2015년~2023년) 제주해역 유‧도선 인명사고(사망‧실종) Zero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