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봄철 수상레저 기지개, 인명사고 제로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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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4-04 13:19본문
- 최근 1년간 수상 레저활동 중 실종 1건 발생 -
- 4.5~5.7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
- 3대 안전무시관행 집중 계도·단속 -
제주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봄 행락철 제주 해상에서 레저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일(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2일 동안 제주도 내 수상 레저사업장 및 개인 레저 활동객을 대상으로 안전 장비 미착용 단속 등 수상 레저 안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봄철 제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수상 레저 사고는 총 39건으로 이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가 가장 많았다. 23년 10월에는 제주 추자 밖미역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레저객이 해상 추락해 실종됐다.※ 최근 3년(‘21~’23) 봄철(3~5월) 레저 기구 사고 총 39건 발생
*기관고장·연료 고갈로 인한 단순 표류사고 32건, 전복 3건, 좌초 2건, 충돌 1건, 침수 1건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수상 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레저 3대 안전 무시 관행* 집중 계도와 단속 △유관기관 및 수리업체와 협업 수상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수상 레저 금지구역 공고판 점검 △수상 레저사업장 현장 지도 점검 등 건전하고 안전한 수상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3대 안전 무시 관행: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 레저활동 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