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기남부청 및 안보자문협의회, 탈북청소년 10명 대상 장학금 지원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맞이탈북청소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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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07-13 04:36본문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봉식)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강명옥)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7월 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탈북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김봉식 청장,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강명옥 회장 및 회원, 탈북청소년 및 어머니들이참석하였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21일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금번 장학금 전달식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국가기념일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중인 경기남부지역의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비용을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장학금을 받고 나니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되겠다.” 다짐하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강명옥 회장은 “어려운 탈북과정을 거치고대한민국에서 훌륭히 자라나고 있는 탈북민 청소년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하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탈북청소년이 성인이 되고 우리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까지 안보자문협의회가 사랑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를 주최한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정부가 금년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다 더 포용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 강조하고,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고 있는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 및 경기남부지역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